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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법질서의 수호와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헌신한 인재를 찾아 현창하고, 국가정책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해주는 천고법치문화재단
제2회 시상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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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천고법치문화상 인사말씀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6-05-12     조회 : 368  



인사말씀

 

천고법치문화재단이 창립된 지 2년을 맞이하는 오늘, 두 번째로 천고법치문화상의 시상행사를 가지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먼저, 오늘의 이 시상식을 빛내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주신 김황식 전 국무총리님과 황찬현 감사원장님, 그리고 우리나라 법치주의의 확립에 진력하시는 법원행정처장님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님과 단체장님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오늘도 이 자리에는 제1회 천고법치문화상의 수상자이신 정해창 전 법무부장관님을 비롯한 법조선배님들과 저의 법대 동문 여러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역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 재단의 창립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들어있습니다.


양의 동서와 때의 고금을 막론하고 법질서가 확립되지 못한 나라가 크게 융성한 적이 없고, 법을 지키지 않는 국민이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운 적도 없다. 법치는 민주국가의 으뜸가는 이념이며, 질서는 인간사회의 아름다운 덕목이다.’


이 말이 뜻하는 바와 같이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은 법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법치의 이념은 공직자의 노력으로 구현됩니다. 이 나라의 공직자들이 참다운 법치의 이념으로 무장하고 나라에 충성하면서 국민에게 봉사한다면 이 나라에 밝은 미래가 약속될 것입니다.


 


많은 공직자에게 국가의 훈장이 수여됩니다. 이는 물론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국가가 주는 영예 외에 국민이 주는 훈장은 없을까? 오직 나라에 충성하며 법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일생을 살아온 사람들!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국민에게 봉사한 충직한 공직자들! 이런 사람들에게 국민은 마땅히 국민의 이름으로 멋진 훈장을 달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오직 이 마음 하나만으로 저는 공익법인을 만들었습니다. 그 법인이 바로 천고법치문화재단입니다.



천고법치문화상을 금전적 가치로 따지면 실로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상에 담긴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의 힘찬 박수와 환호하는 갈채가 들어 있는 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의 뜻을 어찌 무게로만 달고, 수치로만 가늠할 수 있겠습니까? 상은 받는데 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는 데에도 큰 뜻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상에는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천고법치문화상을 받는 분들의 공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우리 재단이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은 수상자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재단의 영광입니다. 이번에 이런 훌륭한 수상자를 추천해주신 감사원장님, 법무부장관님과 검찰총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 공직자들이 더 큰 공을 세워 국가에 충성할 것임을 우리 국민들은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며, 그들 모두가 공직자의 사표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는 무서운 제4의 산업혁명을 보면서도 저에게는 변하지 않는 신념이 있습니다. 인류가 사회를 이루어 살아온 역사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한결같이 정의의 이념을 추구하였으며, 또 앞으로도 추구할 것이라는 생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정의의 이념은 문명의 질이나 발전 속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이 만든 기계에게 이 정의의 이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천고법지문화재단이 추구하는 정의의 이념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합니다. 정의는 각자에게 그의 것을 부여하는 만고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재단이 선정한 천고법지문화상의 수상자들은 이 정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 재단은 수상자의 이런 노력에 대해 어떤 문명적인 잣대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 정의를 추구하는 인간으로서의 갚진 평가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가 오늘의 시상식입니다.


 


우리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키든 간에, 이 재단이 존속하는 한, 우리는 인간만이 추구할 수 있는 정의라는 숭고한 가치를 천고법치문화상에 부여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수상자들에게 드리는 저의 찬사입니다.



수상자들께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드리며, 또 찬사를 보냅니다. 이는 저 한사람만의 생각이 아니며, 또 저의 그릇된 판단도 아닙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 이 수상 행사를 모르는 사람들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천고법치문화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재단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신 가운데 댁내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5. 11.


재단법인 천고법치문화재단


이사장 송종의